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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도 부항을… 중의학 치료법이 올림픽에서 핫한 이유는?

[기타] | 발행시간: 2016.08.20일 09:33

[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8월 20일] (장웨이(張薇) 솨이차이(帥才) 기자) 우리 중국 백성들에게 부항(拔罐)은 매우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올림픽 수영장에서 쾌거를 이룬 미국 “날치” 펠프스, 그의 몸에 있던 부항자국은 많은 중국인들을 놀라게 했다. 펠프스가 부항을 통해 근육통을 완화시켜온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앞서 펠프스는 자신이 부항을 뜨는 사진을 온라인상에 대범하게 포스팅한 바 있다. “2014년에 난닝(南寧)에서 세계 결승전이 열리던중, 친구가 부항을 떠보라며 권장했다. 특별히 좋은 효과를 맛본 뒤로 나는 이 방법을 계속 사용해왔다.”

역사가 유구한데다 조작도 쉬운 부항이라는 치료법은 이미 오래전에 중국 천가만호에 알려져왔다. 리우에서도 부항은 해외기자들이 앞다퉈 파고드는 신비한 동방의료수단으로 떠올랐다. 영국 BBC는 심지어 운동선수들이 왜서 “암홍색의 둥근 자국”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프로그램까지도 특별히 방송했다.

부항의 효과를 자세히 연구해본 로이터통신사 기자는 독소 제거, 혈액흐름 촉진, 통증 완화, 심지어 실면 치료까지도 그 효과로 제시했다. 서양의학에서는 해당 의학이 임상적인 면에서 부항의 치료효과를 연구한적은 없으나 이것이 흔한 병이나 만성병에 대해서는 일정한 완화작용를 일으킨다고 인정했다.

우숭(吳松) 샹야산(湘雅三)병원 골과 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부항을 뜨는 것은 현대의학에서 대체요법에 속한다. 대체요법은 역사 및 문화 전통으로 산생된 치료법이다. 서양의학에서 부항효과와 관련해 임상적 연구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이는 중국땅에서 널리 전해져온 전통 법보(法寶)로 감기, 풍습, 요근손상, 관절염 등에 대해 일정한 완화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은 확실히 실천속에서 증명된 바 있다. ”

그러나 펠프스가 포스팅한 사진을 보면 팀닥터가 아닌 여선수 슈미트가 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우숭은 부항은 중의학 이론지식 및 중의학 치료방법을 장악한 프로가 진행해야 하며 아닐 경우,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분적 조직이나 모세혈관이 손상입는 등 문제가 쉽게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해외선수들이 부항치료법을 보다 합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의학에서 길을 물어야만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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