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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꽃”위기를 힘찬 도약의 기회로 바꿔보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22일 12:02
“아리랑꽃” 현재순위 제 2위, 우리가 더욱 더 분발향상하는 계기로 돼야



8월21일 저녁 8시29분 “사로장성”의 투표수가 “아리랑꽃”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8월 21일 저녁 8시30분좌우,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의 인터넷투표에 전혀 예상치못했던 이변이 생겼다. 그 시각 27만6335표를 기록중이던 “아리랑꽃”투표가 언제 나타났는지 모를 섬서성대표팀의 “사로장성”(丝路长城)투표의 미친듯한 추격에 의해 정상의 자리를 손쓸새도 없이 내주게 된것이다.

저녁무렵까지만해도 섬서성대표팀의 “사로장성”투표수는 본투표권내에서 9위, 총투표수는 20만표좌우에 머물면서 연변가무단의 “아리랑꽃”과는 적어도 3만표이상의 차이를 두고있었다. 그런 그들이 주말 저녁시간대의 짧디짧은 몇시간내에 상위권에 앞서있던 모든 극목들의 투표수를 제치고 단연 1위자리에 오른것이였다.

지난 8월6일 오전 10시 50분에 “아리랑꽃”이 총투표수 8만400여표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후 불과 보름만에 전혀 예상치못했던 적수에 의해 허무하게 무너지는 순간이였다.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한표두표 정성을 담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고 정상에서 빛나는 “아리랑꽃” 에 크낙큰 자부심을 느꼈던 허다한 “아리랑꽃”지지자들은 너무나 갑작스런 이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단시일동안에 이처럼 많은 투표수를 올린 섬서성대표팀의 “사로장성”투표가 인위적인 투표조작일 가능성을 제기하고나서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차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 인터넷투표 공식홈페이지의 인터넷투표규칙설명 제3조에는 “기술성수단으로 투표조작하는 것을 엄금하며 이러한 부정행위가 발견될 경우 해당극목의 평선자격을 취소한다”고 명확히 규정되여있다. 불공정한 투표거래가 동원되였다면 언제든지 불리익을 당하게 될 것은 의심할바없다는 것을 우리는 굳게 믿어야 할것이다.

한편 1위에 오른후에도 섬서성대표팀의 “사로장성”투표수는 멈출줄 모르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22일 점심 12시 32분 현재 잠시 2위 자리를 지키고있는 “아리랑꽃”과는 1만1000여표의 격차로 장달음치고있는 중이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동안에만 해도 섬서성대표팀의 “사로장성”투표수는 10만 8300여표 더 추가되였다. 이에 비하면 “아리랑꽃”투표수는 어제 하루동안 2만여표의 투표수로 집계되여 근 9만여표나 되는 현저한 차이가 나는것으로 확인됐다.



네티즌이 통계한 투표차트,“사로장성”이 하루새 10만표이상 투표됐음이 통계됐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당면한 인터넷공간과 환경하에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짧은 순간이라도 뜻밖의 이변은 계속 나올수있으며 인터넷투표의 가혹한 변수는 언제든지 존재할수있다는 교훈이다.

“아리랑꽃” 투표의 최근 수치들을 보면 8월19일에 하루동안 1만 5200여표, 8월20일에 1만 6500여표, 8월21일에 2만표가량의 투표참여도를 보여주고있다.

네티즌 김경희씨는 “등수도 중요하지만 투표를 하는 과정에 우리가 뭉치는 모습과 노력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단합된 힘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현재 제2위에 내려앉은 우리는 그동안 정상의 자리에서 가져보았던 흥분을 뒤로하고 랭정하고 차분해질때가 온 것 같다. 기타 성시들보다 투표인수와 자원이 훨씬 적은 “아리랑꽃”의 피동적인 투표환경은 자타가 공인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 많은 “아리랑꽃”지지자들을 투표에 참여시키고 부단히 투표인들을 늘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급선무이다.

오늘은 섬서성이 “아리랑꽃”을 제쳤지만 래일이면 또 누가 아리랑을 제치고 상위권쟁탈에 전혀 예상치못했던 이변을 만들지는 누구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과 현실은 얼마든지 존재하기때문이다.

우리가 꼭 정상의 최고자리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리랑꽃”투표로 단합된 우리들의 힘과 저력을 만들고 만천하에 적극적으로 분발, 향상하는 민족정신과 기백을 보여주는 일은 더없이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림룡춘씨는 “이제 더 엄청난 싸움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수도 있다”면서 “섬서성에서 그 많은 투표를 조직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그런 가능성이 있듯이 우리도 그런 가능성을 만드는 것이 이 시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시나씨는 “아리랑꽃투표는 아직 끝나지 않은 먼길 가기”라면서 “먼길이기에 올리막과 내리막이 다 있을수있으며 이것이 오히려 우리를 더 뭉치게 할수있는 기회와 계기를 만들어줄수도있다”고 말했다.

한룡옥씨는 “아리랑꽃투표는 인심을 격동시킨다”면서 “이제 투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우리가 공동의 목표하에 이처럼 우러나는 자각적인 단결의 힘을 보태보았으며 이런 기적의 힘을 모아 보았습니까?! 아리랑꽃투표는 단순한 투표를 떠나 민심을 고무하고 진취시키는 긍정적 에너지이며 우리 민족 력사에 길이 남을 대공정으로 될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꽃” 투표를 위한 500인 위챗방을 운영중인 김영건씨는 “여러분의 뭉친 마음만이 우리 민족을 더욱 빛내고 자랑찬 중국조선족임을 세상에 널리 알릴수있다”면서 “오직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리랑꽃’ 투표에 총궐기해나서 ‘아리랑꽃’을 정상의 자리에 다시 우뚝 설수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절절히 호소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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