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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축구,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02일 09:32

(흑룡강신문=하얼빈)월드컵 최종예선때문에 중국슈퍼리그도 잠간 휴식할 기회를 맞았다. 리그가 막바지로 닫는 지금 연변부덕팀에게 지나간 시간들을 회고하며 남은 일정을 어떻게 소화할지 잘 생각해볼 시간이 주어졌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가장 기쁜것은 잔류를 기본목표로 정한 연변축구는 지금까지 여전히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특유의 본능을 과시하고있다는 점이다. 그중에는 체육장에서 나타낸 정신상태와 경기상태가 포함되는데 팬문화도 큰 힘을 실어줬다. 물론 슈퍼리그 잔류에 3점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걱정하는 사람은 적다.

  마감단계의 일을 잘 해나가는것은 신입으로서 응당한 일일것이다.

  구단이 직업화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진통기를 빨리 통과하고 성숙으로 향한 한발을 내디딜수 있는지 여부가 우선이다.

  부덕이 입주하면서부터 연변축구의 주식제개조 초기의 결단은 철처하진 못하나 예전과 비하면 이미 큰 성과다.

  최근 9개월간 프로구단과 전통체제사이에 날로 조화를 이루어왔지만 옛것을 답습하는 습관을 고치는데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직업화 추진과정에서 인재교류와 양성에는 여전히 크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기초를 다지는 일부 움직임은 아직도 느린 편이다.



  슈퍼리그는 마감으로 치닫고 구단의 프로화도 한차례 시험을 거칠때가 왔다. 할일이 많지만 산만하지 않고 효률적인 모습을 갖추는것이 바로 프로구단 조성의 목표다.

  다음, 1선팀 인재비축에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줄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연변축구는 기본상 고정된 십여명이 경기를 해왔다. 기초가 박약한 서민구단의 렬세가 어쩔수없이 드러났다. 그나마 지금 잠간 숨을 돌릴수 있을때 연변축구 미래의 생존대계를 의사일정에 올리는것도 마땅한 일로 보인다.

  신입은 언제나 슈퍼리그 첫해에는 학비를 낸다. 그만큼 걸맞는 성과로 '축구의 고장' 영예를 지켜야 할것이다. 마감단계에 연변축구가 인재를 단련시킬 담량은 어느만큼 될가. 공리주의사상을 버리고 장원한 안목을 가질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발전책략도 일찌감치 정해져야 할것이다. 본토화와 낮은 비용은 서민팀의 실제와 부합하지만 늘어나는 팬들의 기대를 두고 향후 수년, 심지어 더 긴 시간동안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한 발전책략을 내오는것이 중요하다. 경기를 통해 여러모로 단련을 거친 연변축구의 전반 모습도 새로운 방향을 가져야 할것이다.

  팀의 풍격이나 1선 발전책략이 정해지면 뒤에 따르는 인재도입과 사용, 그리고 후근보장도 조정돼야 한다. 물론 이는 시간이 필요한 계통적인 공정이다.

  리그는 잠간 설수 있지만 연변축구의 발전에는 쉼표가 없다. 자신을 바로 알고 득실을 잘 총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것이다.

  출처: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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