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국 북핵 규탄 "북한, 6자회담 복귀 촉구"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북한이 6자회담 재개 노력에 응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5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워싱턴에 모였습니다.
이들 국가는 제7차 핵무기 보유 5개국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공동 성명에서 5개국은 지난 2005년 6자 회담 합의를 위반한 채 감행하는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 등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언론성명을 되새기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6자 회담의 궁극적인 재개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북한이 호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확산금지조약은 국제 핵 비확산 체제의 주춧돌이자 당사국 간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확대하는 틀이며 핵 군축과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상호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