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고속철 굴기' 가속화…올상반기 수출액 148억8천만 위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18일 10:20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새로운 주력 수출품으로 떠오른 고속철이 올 상반기에만 148억8천만 위안에 달하는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고속철 굴기(堀起·우뚝 섬)'를 가속화하고 있다.

  17일 중국 상무부 산하 신문인 국제상보(國際商報)에 따르면 중국 고속철이 현재 세계 102개 국가·지역에 고속철을 수출했으며 올들어 상반기까지 148억8천만 위안(약한화 2조5천50억원)의 수출물량을 수주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18억위안(약 한화 1조9천865억원)보다 26.1% 늘어난 금액이다.

  중국 최대 고속철회사인 중궈중처(中國中車.CRRC)은 미국, 남아프리카, 말레이시아, 터키, 인도 등의 국가에 고속철장비공장을 설립했고 26개 국가·지역에 75개의 지사를 설치하고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궈중처는 중국 양대 고속철회사이던 중궈난처(中國南車)와 중궈베이처(中國北車)가 작년 6월 합병해 거대 국유기업으로 재탄생했으며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2000년대 초반 고속철 사업에 뛰어들어 10여 년 만에 1만7천㎞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고속철도망을 건설한 데 이어 저럼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세계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외국 방문시 철도사업 판촉에 주력해 태국, 아프리카, 남미, 인도 등지에서 사업 협력 협정을 성사시켰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2014년 7월 남미 순방 때 이 지역 국가들과 태평양~대서양 연안을 잇는 남미대륙 횡단철도 건설에 합의했다.

  위웨이핑(餘衛平) 중궈중처 부총재는 "앞으로 중국 고속철 수출은 가격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진화하고 수주경쟁에서 글로벌 협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