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서장지원 의료팀이 16일 현지에서 대면적 화상을 입은 어린이를 발견하였다.

화상을 입은지 1달이 넘었지만 현지 의료조건의 제한으로 이 어린이의 병세는 호전이 없었다.

천진 서장지원 의료팀은 급히 천진시 제1중심병원의 성형 및 화상외과 주임과 련락을 취하고 이 어린이를 천진시에서 치료받도록 합의했다.

이리하여 천진과 서장간의 3천여키로메터 공간거리를 이어주는 애심 전하기 활동이 신속히 펼쳐졌다.

서장 창도시 정부는 서장 항공사와 련락해 협조를 바랐고 승객 12명이 주동적으로 비행기표를 환불함으로써 로쌍이라는 이 환자 어린이에게 12석을 내주었다.

서장 항공사는 또 12개 좌석을 환자용 들것 좌석으로 만들었고 천진 제8라운드 서장지원 전방 지휘부와의 소통과 협조하에 그리고 창도시 정부판공실과 보건산아제한위원회, 서장 주재 창도 판사처, 천진 빈해공항, 서장 항공사 등 여러부문과 단위들의 합심하에 로쌍 어린이는 려객기에 순조롭게 탑승할수 있게 되였다.

천진시 제1중심병원은 천진시 보건산아제한위원회의 통일적인 배치와 포치하에 비상구조 의료방안을 긴급가동하였고 병원 지도자는 성형 및 화상외과 류광정 부주임 의사와 양영 주관 간호원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공항에서 맞이하도록 포치하였다.

로쌍 어린이를 태운 려객기가 오후 4시경에 천신 빈해공항에 도착하자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의무일군들은 신속히 로쌍 어린이를 구호차로 옮겨 천진시 제1중심병원 성형 및 화상외과 병실에 입원시켰다.

의무일군들은 우선 로쌍의 병세을 진단한후 붕대교환과 소염 치료를 진행하였다.

현재 로쌍의 병세는 안정되였다.

천진시 제1중심병원에 따르면, 로쌍 어린이는 가정 경제형편이 어려워 치료비를 지불할 여건이 못된다.

이에 병원 화상외과는 과내 전원을 동원해 모금하고 병원측도 최대한 치료비를 감면해준 한편 사회인사들의 사랑의 손길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