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뒤 명절증후군 대처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명절증후군은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 보통 허리나 손목에 통증이 생기고, 위장장애,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명절증후군 대처법은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하지만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소화까지 돕는 명절증후군 대처 스트레칭법을 알아본다.
명절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스트레칭으로 피로와 근육을 한꺼번에 풀어보자/사진=헬스조선 DB
◇ 허리와 손목 통증에 효과적인 스트레칭
지나친 가사노동이나 운전으로 통증이 생겼다면 굳은 허리와 옆구리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양다리를 직각으로 접어 위, 아래로 포개어 놓는다. 이 자세로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실시한다. 상체를 숙인 채로 15초 정도 유지한다. 포개어 놓은 좌우 다리를 번갈아 가며 실시하면, 뭉친 근육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손목에 생긴 통증은 가벼운 손 스트레칭으로 해결한다.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손가락이 하늘을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아래로 꺾는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물결치듯이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도 손목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스트레칭
기름진 음식으로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운 명절에는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이럴 때는 장운동을 자극하고, 굳어 있는 몸을 풀어 소화를 돕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두 다리를 11자로 골반 넓이만큼 벌리고 선다. 무릎을 살짝 구부린 다음 허리로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돌려준다. 좌우 방향으로 각각 5회 반복한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