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군, 예멘 반군 장례식장 폭격...155명 사망 / YTN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동맹군이 현지시간 8일 8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반군 유력 인사의 장례식장을 폭격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예멘 주재 유엔 관계자는 140명이 숨지고 525명이 다쳤다고 전했지만, 미국 CNN 방송은 사망자가 155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군의 폭격 지점은 후티 반군 정부 내무장관 부친의 장례식장으로, 반군 인사를 비롯한 조문객이 몰려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예멘에서는 정부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후티 반군 사이에 내전이 진행 중으로 인근 국가이자 이란의 라이벌인 사우디는 동맹국들과 함께 예멘 정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