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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지난달 최소 3000명 사망..올들어 가장 '심각'

[기타] | 발행시간: 2017.10.02일 11:29

시리아에서 지난달에만 최소 3000명이 숨졌으며 이 중 955명이 민간인으로 집계됐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SOHR는 1일(현지시간) "사망한 민간인 가운데 70% 이상이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 국제연합군 공습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기록된 한 달간 희생자 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게다가 민간인 중 207명의 희생자가 어린이로 집계되면서, 종식이 머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내전에 또다시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지난 9월 이처럼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시리아 정부와 반군 사이 전투 격화와 함께 "국제연합군과 러시아가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에 대해 강화한 공습이 북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만 소장은 또한 "러시아와 정부군의 반군 지역 공습 역시 횟수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이슬람국가(IS) 등 성전주의 세력을 박멸하기 위한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공습과 함께, 시리아 내전에서 승기를 잡은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의 반군 공격이 많은 희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러시아와 시리아, 미군 주도 연합군 모두 공습을 동원해 IS 점령지인 동부 데이르에조르를 공격하며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SOHR에 따르면 3000여명의 사망자 가운데 약 4분의 1인 738명이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IS는 물론 전신 알카에다 연계 반군도 포함된다.

2011년 발발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시리아 내전은 33만명 이상을 숨지게 하고 100만명의 이재민을 초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전 발발 원인은 반(反)정부 시위에 대한 아사드 정권의 잔인한 진압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며, 이후 미국과 러시아 등 국제사회가 개입하며 복잡한 대리전(戰) 성격을 띄게 됐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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