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6월 30일 아프가니스탄 철군 문제에 대한 사후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군 및 그 동맹국들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처리 방식을 비판하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관련 결정이 당시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생존과 안보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약 3개월에 걸쳐 작성된 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미군과 그 동맹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관련 결정과 상황을 분석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