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교환, 환불을 시작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 중국법인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발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전액 환불을 선택한 고객은 갤럭시노트7 구입시 지불한 금액 전액을 환불해주고 추가로 200위안(3만3천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교환의 경우에는 갤럭시S7, S7 엣지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600위안(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을 택하는 경우에는 300위안(5만원)을 지급한다.
이어폰, 충전기, 설명서, 포장함 등은 환불할 필요가 없다.
삼성 측은 "삼성 온라인스토어, 징둥(京东), 톈마오(天猫), 아마존 등 중국 전자상거래 공식사이트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은 영수장 등 구입증명서를 지참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교환, 환불을 받을 수 있다"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삼성 서비스센터에 문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