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샘 페이어스(Phillip Schofield)가 생방송 도중 모유 수유를 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ITV 라이브쇼 <디스 모닝>에 출연한 샘이 생방송 도중 10개월된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은 생방송을 앞두고 아들 파울에게 모유를 먹일 시간이 없었다. 결국 샘은 생방송 도중 모유 수유를 할 것을 제안했다. 샘은 천으로 오른쪽 가슴을 가리고 모유 수유를 한 채로 진행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다행히 파울은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스튜디오 안에서도 모유를 잘 먹었고 배가 불러 기분이 좋은 지 엄마 품에 안겨 박수를 치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 필립 스코필드는 “(모유 수유는)샘이 직접 한 거지 저희가 부탁한 게 아니다”라며 샘의 모유 수유가 예정 없던 행동 임을 알렸다.
샘은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아들 파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팬들은 샘을 ‘가장 시크한 엄마’로 부르며 이번 행동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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