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슈퍼모델 미란다 커(33)가 내년에 약혼자인 억만장자 사업가 에반 스피겔(26) 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올해 7월 약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이미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미란다 커는 프랑스 잡지 패리스 매치 인터뷰에서 예식 예정에 대해 묻자 "내년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피겔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냐고 묻자 커는 "그가 미란다, 네 앞에 무릎을 꿇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했다. 굉장히 긴장하고 감동했고 행복에 떨고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스피겔과 5살 짜리 아들 플린의 관계에 대해서도 미란다는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한다. 처음에 우리 관계가 진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심했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커와 스피겔은 2014년 처음 만나 지난해 6월 교제를 시작했다. 커는 올해 7월 인스타그램에 스피겔에게 받은 큰 약혼 반지 사진을 올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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