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글썽해서 처음 만난 조선족“이모” 정경순(왼쪽)과 리생금의 손을 꼭 잡고 놓을줄 모르는 장방.
“신문에서 사진 보다가 이렇게 실물을 보니 더 이쁘고 참하구 착해보이는구나. 누가 봐도 우리 조선족며느리구나!”
10월 31일 오후, 장춘시 구태구 구교가두 신립촌애청자애독자소조의 정경순(64세), 리생금(62세) 로인이 장춘시 록원구 철서가에 자리잡은 식물인 최동현이네 집에 찾아왔다. 그들은 촌의 기타 로인들의 부탁을 받고 한시간 반 넘게 뻐스를 타고 60여키로메터를 달려왔던것이다.
정경순로인은 애청자애독자소조 조선족로인들의 마음이라며 품속에서 2000원을 꺼내 장방의 손에 쥐여주었다.
정경순과 리생금(왼쪽) 로인이 건네준 돈을 받고 눈물을 터뜨린 최동현.
정경순조장에 따르면 애청자애독자소조에서는 올 년초부터 매달 15일과 30일에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