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0)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시골 라이프를 공개한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시골살이 공개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혜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1톤 트럭을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동엽은 트럭을 운전하는 한혜진의 모습에 “저게 본인 차라고?”라며 깜짝 놀랐다. 길쭉한 1톤 트럭에 이어 길쭉한 시골집까지 공개되자 이시언은 “잘 지었다”며 감탄을 거듭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천에 별장을 짓고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홍천 별장은 약 500평 규모였다.
이미지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갈무리
유튜브에서 한혜진은 "25년간 일했고, 사람들 속 틈바구니에서 일을 했다. 난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20대 30대 때는 여행으로 도피했는데, 이제 여행이 점점 힘들어지는 나이가 됐다"며 "언제든 편한 곳으로 여행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시골에 집을 짓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또 내 경제적 능력이 타이밍이 잘 맞았다. 어느것 하나 없었다면 못지었다"며 별장 지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혜진은 "작고 소중해"라며 닭장에서 직접 달걀을 꺼내 밥을 해먹고, 난로를 때워 불을 쬐며 불멍을 하는 등 유유자적 시골라이프를 누렸다.
하지만 그런 한혜진의 집으로 불청객이 찾아오며 순식간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한혜진 모친도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골에서 생긴 일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혜진, 이시언에 외로움 호소 "남친한테 찡찡대고파"
이미지 출처 = 한혜진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한혜진이 이시언과 함께 스쿠터 여행을 떠나며 외로움을 호소했다.
3일 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에는 '"그렇게 타면 D져" 냅다 황천길(?)로 달리는 한혜진x이시언의 바이크 여행|남양주 라이딩, 장어 먹방, 베스파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은 바이크를 함께 타며 시간을 보냈다.
이시언은 초보 라이더 한혜진의 바이크 운전을 걱정했다. 그는 "바로 가면 안 된다. 연수를 좀 해야 한다. 너 사고 나봐라. 그러면 기사 같이 날 거 아니냐"라며 장난스럽게 걱정을 내비쳤다.
또한 이시언은 "오늘 강원도 간다고 했어 봐라. 오늘 관뚜껑 닫았을 거다. 기안이가 안 거다"라며 "'가지 말자'가 아니라 못 간다. 너 여기서 못 나간다"라고 한혜진의 바이크 운전에 우려를 표했다.
한혜진은 "어떡하냐, 그러면"라고 두려워했고, 이시언은 "연습을 해야지, 나한테 찡찡거리면 어떡하냐"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남자친구한테 찡찡대고 싶다. 남자친구랑 타야 하는데 남자랑 타고 있다"라며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시언은 "그사이에 없어졌냐"라며 연애 근황을 질문했고, 한혜진은 "없어졌다"라고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