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영하 30도 이하의 한파를 기록한 지역이 있다.
펑황넷(凤凰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대지역’으로 불리는 네이멍구(内蒙古) 건허시(根河市)의 기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영하 29.3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무려 7.2도나 떨어진 것이다.
이 중 진허진(金河镇)의 오전 기온은 무려 영하 35.8도로 올 하반기 이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앞서 내린 눈에 강력한 한파가 몰아침에 따라 관할지역 도로 곳곳에 결빙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