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에드워드 마이클 도시(56)는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서 눈알을 빼내 의료진에 던진 혐의로 체포됐다.(사진출처: 메트로) 2016.11.04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자가 병원에서 자신의 눈알을 빼내 의사에게 던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메트로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자는 지난달 30일 플로리다 라고의 한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메트로가 플로리다 지역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용의자인 에드워드 마이클 도시(56)는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현재 피넬라스 교도소에 수감됐다. 병원 측에 의하면 도시는 자신의 안구를 꺼내 의사와 간호사를 향해 던졌다.
경찰은 의료진이 도시에게 눈알을 빼내지 말 것을 요청했지만 도시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며 이런 소동을 피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력 및 기물 파손 혐의로 도시를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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