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민족문학》년도상이 발표됐다. 소수민족문자 원작상에 5편, 번역상에 6편, 중국어작품상에 5편이 선정된 가운데 허련순소설가가《아름다움의 허구》로 소수민족문자원작 소설상을 수상하고 김인순의《오동나무》(한어)가 중국어소설상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있다.
허련순의 《아름다움의 허구》는 연변문학 2010년 3월호에 발표되였고 김련란의 번역으로 《민족문학》 2011년 5월호에 발표되였다. 《아름다움의 허구》는 아름다운것의 허구를 날카롭게 지적하며《아름다운것이 옳은것이 아니라 옳은것이 아름다움이다》라는 삶의 진정성을 말하고있다. 과장되지 않고 섬세한 느낌을 주는 묘사와 녀성스러운 문체가 돋보이며 대담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신선한 주제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70후》의 신예작가로 단편소설에 대한 독특한 추구로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김인순, 그의 《오동나무》는 《민족문학》2011년 제1기 《소설》란에 실렸으며 작품은 더 한층 성숙되고 세련됐다는 평이다.
2011《민족문학》년도상은 해당 잡지가 2010년부터 실시한 정품전략가운데 하나로서 설립이래 전반 작품의 질을 제고시켰을뿐만아니라 민족풍격이 짙고 중화의 기백과 세계적인 안목을 가졌으며 백성들의 정감세계를 품은 작품들이 용솟음쳐나오면서 소수민족문학의 발전을 추진했다.
이번 평의 심사는 21명의 작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자, 전문가, 독자들의 의견을 중요한 근거로 삼아 작품심의의 투명도를 높였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연변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