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수족구병 예방퇴치사업 강화
수족구병 증상 사진
날씨가 더워지면서 우리 나라는 수족구병 고발병기에 들어섰다. 일전 국가위생부는 《수족구병 등 중점전염병 예방퇴치 사업을 잘 할데 관한 통지》를 발표, 이에 근일 장춘시위생국에서는 수족구병 예방퇴치 사업을 강화할것을 각 의료기구에 요구했다.
장춘시위생국은 현재 수족구병, 류행성출혈열, 브루셀라병(布病)을 중점예방통제 전염병으로 정하고 발병상황 감측, 발병처치, 치료예방통제를 잘 할것을 각 의료기구에 요구했다.
또 수족구병 등 전염성질병환자를 발견하면 반드시 제때에 정확하고 완전하게 《중국질병예방통제정보시스템》을 통한 네트워크 직접보고를 할것을 강조, 학교, 탁아소, 유치원, 건축현장, 농산물시장, 류동인구 집거지 등 중점지역과 중점군체들에 대한 감측력도을 강화해 일단 전염병발병상황을 발견하면 제때에 류행병학조사를 진행하고 과단한 조치를 취해 통제할것을 각급 위생부문과 의료기구에 요구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5월 29일 길림대학 중일련의병원 피부과 주명희교수는 《무더운 여름철이 수족구병의 고발병시기로 일반적으로 5월부터 8월 사이이다. 수족구병은 장도 바이러스로 인한 흔히 생기는 전염병으로서 대부분 환자들한테는 극히 심한 상황이 나타나지 않는다. 수족구병의 장도바이러스에는 장도바이러스 71형(EV71)과 A조커사치바이러스(柯萨奇病毒)(CoxA),아이크바이러스(埃可,Echo)의 일부 혈청형이 포함된다. 현재 주로 EV71 감염으로 수족구병에 걸리고 EV7 1감염환자중에 중증환자가 나타나는 비률도 높다》고 소개했다.
주교수는 《수족구병은 장도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으로서 3일에서 7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2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쉽게 걸린다. 특히 3세이하의 어린이들의 환병률이 제일 높다. 다수 환자들한테 열이 나고 손, 발, 구강 등 부위에 피진 혹은 포진 등이 생기는데 1주일가량이면 치유된다. 그러나 소수환자들은 뇌막염, 뇌염, 심근염, 페염과 장염에 걸리는데 중태상황도 나타난다》고 밝혔다.
주명희의사는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아이들에게 손을 자주 씻어주고 생수를 마시게 하지 말며 날음식, 랭음식, 깨끗하지 못한 음식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람이 많은 곳에 될수록 데리고 가지 말고 집이나 유치원, 탁아소 환경을 깨끗하게 하며 집안공기를 자주 바꿔주고 어린이완구를 잘 소독해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교수에 따르면 부모들은 어린이들의 체온변화를 자주 체크하고 구강, 손과 발 등 부위에 이상이 없는가를 잘 살펴보며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병원에 가는 한편 어린이가 사용했던 물품들을 인차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