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지난 8일, 일본 후쿠오카시 JR전철역 앞에 길이 30m, 넓이 27m, 깊이 약 15m의 대형 싱크홀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전, 교통 차단 등의 문제가 생겼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그 후 일주일 만에 일본 작업자들은 싱크홀을 메우고 교통통제를 해제했다. 이 소식이 영국에 알려지자 영국 도로 작업자의 작업시간과 효율이 현지 네티즌들의 때아닌 뭇매를 맞게 되었다. 싱크홀 전후를 비교해 보니 사건현장이 완벽하게 복구되어 차량이 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이 규정을 엄수하며 사무처리를 한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효율성이 매우 낮다는 부작용도 존재한다. 때문에 싱크홀을 일주일 만에 복구한다는 것은 영국인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영국 자동차 사이트 Autocar는 영국이 작년에 보수한 도로 220만 개에서 웅덩이가 생겨 약 1억 2천만 파운드가 지출되었다고 보도하며, 영국의 웅덩이는 도로보수의 최대 난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