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친박 핵심 중진들, 박 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키로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28일 20:49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가 임박한 가운데 친박 핵심 중진들까지 박 대통령 자진사퇴 촉구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박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 지에 정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정치권과 각계 각층의 자진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실상 유일한 지지세력으로 평가되는 친박근혜계의 핵심 중진 의원들이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직접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친박 중진 의원들이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박 대통령에 대해 임기를 채우는 걸 고집하기보다는 국가와 본인을 위해 명예로운 퇴진을 건의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회동에는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비롯 좌장 격인 최경환 의원과 정갑윤 유기준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 박 대통령도 식물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는 만큼, 탄핵보다는 질서있는 퇴진이 적절하다"는 취지로 언급했으며 이에 대부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정·관계 원로 20여명이 '박 대통령 사퇴 계획 표명-거국중립 내각 구성-내년 4월까지 하야'라는 정국 해법을 제시한데 이어,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친박계 핵심 중진 의원들마저 자진 사퇴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로 하면서 박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13%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