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신화/뉴시스】중국 우주 당국은 11일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 센터에서 기상관측 위성 펑윈-4호를 창정-3B 운반로켓에 실어 쏘아올렸다. 2016.12.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우주 당국은 11일 기상 예보와 예측 능력을 향상할 목적인 관측 위성 펑윈(風雲)-4호를 성공리에 발사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中國新聞)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펑윈-4호는 이날 새벽 0시11분께 쓰촨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B 운반로켓에 실려 쏘아 올려졌다.
정지궤도 위성인 펑윈-4호는 차세대 첨단 기술을 장착해 중국과 주변 지역의 대기, 구름층, 우주환경에 대해 한층 긴 시간 동안 높은 위치에서 고해상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펑윈-4호는 최신형 SAST 5000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설계 수명이 7년에 이른다. 국제 최첨단의 고정밀도 화상, 미진동 측량과 억제 등 20여 가지 핵심 기술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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