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 끝난 후 인사를 하고 있는 한국 연예인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과 옌타이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과 화안그룹이 후원한 제5회 중한음악회가 17일 옌타이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DJ DOC 김창열,후레쉬보이즈,팝페라 조정민,치즈인더트랩 OST유지인,1세대 밸리댄스 추민수,옌타이시 예술가협회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중한 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등장한 DJ DOC 김창열가수가 후레쉬보이즈와 합동 공연을 하면서 관중들도 기립하여 따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에도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한 양국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온 양국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양국 우의를 빛낸 우호사자 3인에게 감사장을 전달, 앞으로 양국 교류를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이 자리에서 화안그룹은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에게 우호대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 중한 양국 경제교류에 대한 지원과 특히 화안국제성(세계무역도시)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화안국제성 프로젝트는 중국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건설 프로젝트다.
중한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음악회에 양국 국민 1천여명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