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 아다나와 가지안테프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 58명이 체포됐다고 터키 도간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터키 대테러 경찰은 이날 아다나에서 건물 40곳을 습격해 IS 조직원 4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 날 가지안테프에서도 작전을 벌여 IS 대원 18명을 체포했다.
이날 경찰에 체포된 사람들은 IS에 가입했거나 테러 선전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터키에서는 올 한 해 테러 모의 등의 혐의로 총 3359명이 체포됐는데 이중 1313명은 IS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