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와 현문학예술가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음력설에 즈음해 농호에 춘련(春联)이 보내기 활동이 일전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1월9일, 현정협위원회 비서장 허신광일행이 8명의 현내 이름있는 서예가들을 조직해 령하 26좌우의 엄한 추위를 무릅쓰고 현성에서 약 98킬로메터 떨어져있는 팔도구진 십일도구촌에 내려 가 현장에서 이 촌 120세대의 농호와 학교, 변방부대 그리고 소농장촌에 250여폭의 멋지고 환한 춘련을 써 나누어주었다.
이날, 비록 바깥날씨는 몹시 추웠지만 서예가들은 웃옷을 벗어던지고 붓을 날려 빨간 종이에 멋진 글과 멋진 단어로 춘련을 만들어 매 농호에 나누어줌으로써 광범한 농민들이 새로운 한해 농사가 잘 되고 돈을 많이 벌며 만사가 대길하기를 바랐다. 허신광일행은 또 마을의 부분 빈곤호들과 로인가정을 찾아 위문, 그들이 음력설을 유쾌하고 즐겁게 잘 쇠기를 축복했다.
최명광(崔明光) 윤녕(尹宁)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