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결혼한 4쌍중 1쌍은 재혼이며 결혼년령이 늦어지는 만혼 경향이 짙어지는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후생로동성이 인구동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결혼 관련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결혼한 63만 5156쌍 가운데 부부 한쪽이라도 재혼인 경우가 17만 181쌍 정도로 전체의 26.8%를 차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는 조사비교가 가능한 1952년 이후 가장 높은 비률이라고 설명했다.
후생로동성은 리혼 증가를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재혼에 대한 의식도 변화한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결과 부부 모두 재혼인 경우는 전체의 9.7%(6만 1325쌍)로 40년전인 1975년 당시 3.9%(3만 6740쌍)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 결혼한 커플중 전체의 17.1%는 부부 한쪽이 각각 재혼한 경우였다.
초혼 부부는 전체의 73.2%를 차지해 1975년 이후 가장 낮은 비률을 보였다.
평균 결혼년령은 남성 30.7세, 녀성 29세였다.
40년전 각각 26.9세와 24.4세였던것과 비교하면 남성 3.8세, 녀성 4.6세 높아졌다. 10년전과 비교하면 각각 1.2세씩 많아진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만혼화는 녀성의 자녀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저출산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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