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台灣)지역 일부 세력들이 미국의 요청으로 이른바 '정부대표단'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했다고 떠들고 있는데 이는 기회를 빌어 중국과 미국간 관계를 방해하고 훼손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중국은 이미 수차례에 거쳐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석곤(遊錫堃) 대만 행정부처 전임 책임자가 현재 미국에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 중이라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미국정부는 자국 주재 각국 외교사절만 요청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시킬 것이라고 수차 천명했으며 기타 국가와 지역에서 대표팀을 미국에 보내라고 요청하지도, 권장하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만 당국이 이른바 '정부대표단'을 미국에 보냈다는 것은 그들의 자작극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번역/편집: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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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