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정유년 음력설맞이 문예프로인 '춘완'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 서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액션 스타 청룽이 제5차 리허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생기발랄한 청룽은 예순 고개를 넘은 노인의 흔적이라곤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올해 춘완에서 청룽은 대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고 합니다.
청룽은 1993년 처음으로 설맞이 야회에 참가한데 이어 2005년, 2009년, 2014년에도 설맞이 야회에 등장해 액션과 노래를 융합하는 창의적 공연으로 중국의 전통문화 보급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카데미 종신공로상을 받았음에도 청룽은 춘완의 무대에서 자신은 항상 아마추어 선수라며 몸을 낮추었습니다.
이날 공항에 도착하기 바쁘게 리허설 현장을 찾은 청룽은 리허설이 끝나자 또다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음력설 뒤 신작 '쿵푸요가'상영을 준비 중이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음력설마다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없는 것에 대해 청룽은 직업 때문에 항상 명절에 가장 바삐 보내야 한다며 가족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