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죽은 주인 잊지 못해 매일 무덤 향하는 충견 '세서'

[기타] | 발행시간: 2017.02.06일 16:09
장례식 치르던 날 관 옆에 앉아 자리 지켜

[CBS노컷뉴스 윤홍집 기자]

죽은 주인을 잊지 못하는 반려견 '세서' (사진='도도(The DoDo)' 홈페이지 캡처)

주인의 죽음을 슬퍼해 매일 무덤을 찾는 반려견이 화제에 올랐다.

동물 전문매체 '도도(The DoDo)'는 세상을 떠난 주인을 잊지 못하고 매일 아침 무덤으로 향하는 '반려견 세서(Cesur)'의 사연을 소개했다.

터키 부르사에 사는 알리 일한 (Ali Ilhan)씨는 2년전 병에 걸린 아버지 메흐멧 일한(Mehmet Ilhan) 씨를 위해 반려견 세서를 입양했다.

이후 메흐멧 씨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세서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특히 메흐멧 씨의 병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하자 세서는 음식을 거부할 정도였다고 한다.

장례식을 치르던 날 세서는 메흐멧 씨의 관 옆을 떠나지 않았다. 지역의 한 사원으로 관을 옮기는 동안에도 세서는 그 옆을 지키며 무덤까지 따라갔다.

죽은 주인을 잊지 못하는 반려견 '세서' (사진='도도(The DoDo)' 홈페이지 캡처)

도도에 따르면 알리 씨는 "세서의 숙연한 모습에 장례의식을 치르는 동안 누고도 세서를 쫓아내거나 건드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례가 끝나자 알리 씨는 세서를 집으로 데려 왔지만, 세서는 5일 동안 계속 메흐멧 씨가 잠든 곳을 찾았다.

세서가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죽은 주인의 무덤으로 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알리 씨는 세서에 대해 "언제나 숭고한 동물이었으며, 슬픔에 잠긴 세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naffle@cbs.co.kr

출처: 노컷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7%
30대 33%
40대 2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