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은 1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능 주의보를 발령해 재일 중국인과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인에게 여행 계획을 적절히 조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격납 용기 내의 방사선량이 높은 수치에 달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해 재일교포와 중국 관광객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이 일본의 핵 유출사고가 일으킨 영향을 크게 중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 사고의 후속 처리를 잘할 것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핵 유출사고의 영향을 제거하고 책임성 있는 설명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는 일본 국민에게 책임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와 국제 사회에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