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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란시 14개 조선족촌《촌장친목회》결성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6.11일 07:18
조선족농촌에 가보다 -


《조선족촌장들 자주 만나고 함께 의논하고 풀자》

촌장친목회 회의현장

조선족유지들의 사명감으로 친목회 발기

6월 3일 길림성 서란시 14개 조선족독립행정촌의 촌장, 촌서기들이 서란시 조선족사회 유지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교촌에서 서란시조선족농촌 촌장친목회 설립을 합의했다.

5월말 제1차 조선족촌장친목회 설립 예비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촌장친목회 결성회의는 서란시로인협회 고문인 량태은(원 서란시민위 주임)의 사회로 진행, 서란 조선족농촌의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촌장친목회의 취지, 리사단 구성, 친목회 규칙 등을 토의, 통과했다.

촌장친목회 리사회에 서란 금성촌 김종권촌장을 회장으로 진교촌 백진호촌장을 비서장으로하는 6인 상임리사회를 내오고 량태은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새시기 조선족농촌의 새농촌건설이 새로운 변화를 감지한 서란시조선족유지인 량태은과 배흥기 등 일행은 금년 1월4일부터 3월8일까지 두달간 서란시 조선족농촌을 순방하며 조선족농촌의 현주소와 전망에 관해 세밀한 조사연구를 하고 본사 기자를 특별초청해 조선족촌순방을 통한 여론조성을 했다. 순방중에 서란시조선족농촌 촌장들지간 호상 우호래왕과 단결, 교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끼고 결국 조선족촌 리더들의 교류모임인 촌장친목회를 창의하게 되었다.

14개 조선족마을의 촌장들도 촌장친목회의 필요성에 두손들어 찬성하며 공통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 5월20일, 부분 촌의 촌장들이 참석한 촌장친목회 결성 1차 회의에 이어 6월3일 전체 촌장 참가 2차 회의를 통해 촌장친목회가 드디어 고고성을 울리게 되었다.

촌장들 두손들어 찬성 설립대회 추진

이번 회의에서는 서란 조선족농촌의 촌장친목회 설립대회행사를 빠른 시일내에 기획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량태은고문은 촌장친목회의 취지를 《단결, 교류, 합작, 발전》8자로 귀납했다.

이날 수년만에 한자리에 모여앉은 서란조선족농촌의 촌장들은 호상 얼굴을 익히고 좋은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꽃피웠다.

촌장친목회를 두고 신안촌의 윤석희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조선족촌들이 호상 단합과 교류가 출로라고 찬성하고 동광촌의 리원전촌장은 촌장들에게 힘이 실리는 일이라고 기뻐하고 진교촌의 백진호촌장은 촌장들부터 우선 단합해 전반 조선족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내자고 했으며 부임한지 얼마 안되는 춘광촌의 리태성촌장은 친목회를 뒤심으로 빠른 시일내에 서란시의 박약(薄弱)당지부로 지적받은 춘광촌을 선진당지부로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표시했다.

촌장친목회 신임 회장 김종권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근년래 서란시 조선족촌에서 거둔 성과도 괄목할만 하다. 토지의 촌민위의 통일관리체제로 유효한 조치로 농민들의 토지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지고있다. 많은 조선족마을들이 길림시와 서란시의 백면기치촌(百面旗幟村)으로 선정되고 규모농사의 많은 전형들이 나오고있으며 농업기계합작사가 추세로 되여 농기계화 보급정도가 높다. 조선족농촌간부의 자질이 제고되는 등 조선족농촌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촌장친목회의 결성으로 기타 조선족촌들도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발전에 합세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

서란조선족농촌 촌장친목회는 조선족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시도와 조선족촌간부들의 교류 플랫폼으로 주목된다.

촌장친목회 상임리사단

촌장친목회 합동사진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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