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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커후이 타이완민주자치동맹 前 주석과의 인터뷰—‘타이완 독립’ 세력의 진실 왜곡은 역사에 대한 모독

[기타] | 발행시간: 2017.02.24일 17:40

장커후이(張克輝) 제10기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타이멍(臺盟, 타이완(臺灣)민주자치동맹) 前 주석이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 하고 있다(2월 16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천예화(陳曄華)]

타이완 동포의 진실한 경력을 소재로 제작한 영화 ‘운수요(雲水謠)’는 애절하고 슬픈 그 시대 사랑의 비극을 보여 줬다. 남자 주인공은 정치적 박해를 피하기 위해 전전 끝에 타이완에서 중국 대륙으로 피신하여 연인과 생이별을 한다.

이 극본을 쓴 장커후이 선생은 10기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겸 타이멍 중앙 전 주석이다. 그는 셰쉐훙(謝雪紅) 타이멍 창시인의 생애를 다룬 영화 극복을 쓴 적도 있다. 이 두 작품의 두 주인공은 모두 1947년 타이완에서 발생한 중요한 역사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70년 전의 그해 초봄인 2월, 생활이 궁핍한 한 담배 판매 여 노점상이 타이베이(臺北) 거리에서 밀수 단속 경찰에게 구타를 당해 타이완 민중의 전제 정치를 반대하고 민주자치를 요구하는 반항운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것이 바로 역사에서 말하는 ‘2.28’ 사건이다.

70년 후의 오늘,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90세에 가까운 장커후이 작가는 옛 일을 회상하며 감개무량했다. “합법적인 권리를 요구하고 주인이 되고자 했던 타이완 동포들의 이 정의로운 운동은 당시 중국 대륙 민중들의 반기아·반박해·반내전 운동과 서로 호응하면서 전국 동포 애국 민주운동의 거센 물결로 이어졌다. 그러나 ‘타이두(台獨, 타이완 독립)’ 세력은 장기적으로 진실을 왜곡하면서 ‘2.28’ 사건을 ‘타이두의 발단’이라고 오명을 씌웠다. 이것은 역사와 수난자에 대한 지극히 큰 모독이다”고 장커후이 작가는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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