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3월1일 글을 싣고 미국과 한국이 조선 남성 김철이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한 사건을 이용해 조선에 먹칠을 하려하고 조선체제를 전복하려고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글은 미국과 한국은 김철이 VX 신경작용제로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또 과학성과 논리성이 부족하다고 근거없이 조선을 비난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글은 VX 신경작용제는 강한 침투성이 있어 한방울만 접촉해도 수십명내지 백여명이 사망하는데 이른바 용의자가 손을 씻고 나서 무사했다는 설법은 VX 신경작용제의 독성에 부합되지 않으며 설령 용의자가 사전에 해독제를 주사했다해도 쇼크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은 이외 구호요원이나 경찰이 중독한 사례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도 폐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미국과 한국이 근거없이 조선을 비난하는 것은 조선에 먹칠하고 조선체제를 전복하려는 것이라며 한국 당국은 심지어 이 사건이 2명의 조선 특공대원의 소행이라는 요언마저 퍼뜨렸다고 썼습니다.

글은 최근에 미국과 한국은 재차 '조선의 화학무기사용론'을 떠들고 있는데 이는 당년의 '이라크 문제'와 다를바 없으며 그 최종목적은 조선을 제압하고 최종적으로 조선 핵반대 명목의 전쟁을 발동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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