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빌 게이츠, '학생에 전자팔찌' 주장 논란

[기타] | 발행시간: 2012.06.13일 09:45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황당한 아이디어를 냈다. 학생들에 전자 팔찌를 채워 학교 수업서 얼마나 집중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하겠다는 프로젝트다.


1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은 학생들의 주의력을 측정하기 위한 전자 팔찌 개발에 110만달러(약 12억8천만원)를 투자했다.


전자 팔찌의 개념은 조금 섬뜩하다. 팔찌에 흐르는 전류로 사람의 생리적 신호를 측정해 집중도를 파악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팔찌에서 전해지는 신호로 자녀들이 학교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는지 부모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같은 연구가 계속해 진행되면 학교에서도 개별 학생들의 집중도를 데이터로 축적해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구 명분은 '학생 집중력 파악을 위한 교수 학습법 개선'에 있지만, 학교나 가정에서 이를 활용해 학생들의 생활을 모니터하는 것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학교 시스템은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평가하는데 실패했다"며 "무엇보다도 교수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상의 교수 학습법을 연구해 공유할 것"이라며 해당 프로젝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나 외신은 이같은 발상을 두고, 학교 개혁에 대한 집착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집중력 개선을 통한 학력 향상이라는 목표가 거의 집착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미국 대학에선 학생들의 집중력을 파악하기 위해 전자 팔찌를 비롯한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과제로 설정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 ZDNet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2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며 자신에게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피식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폭우에도 팬들과 약속위해" 성시경·홍진영, 콘서트 차질없이...

"폭우에도 팬들과 약속위해" 성시경·홍진영, 콘서트 차질없이...

5월, 때 아닌 폭우에도 가수 성시경과 홍진영이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를 강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성시경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펼쳤다고 전했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결혼 임박?" 이장우, ♥조혜원 아이 많이 낳고 북적거리며 살고파

"결혼 임박?" 이장우, ♥조혜원 아이 많이 낳고 북적거리며 살고파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사진=나남뉴스 김계란의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QWER'이 쟁쟁한 대형 소속사 아이돌을 제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6일 멜론차트를 살펴보면 QWER의 미니 1집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4위를 차지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