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뺑소니 당해 죽어가는 개의 곁을 지켜준 터키 소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3.06일 10:39
차에 치여 쓰러진 개를 옆에서 지켜주는 소년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차에 치여 쓰러진 개를 옆에서 지켜주는 후세인과 형의 모습 / 데일리메일

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터키 킬리스에 사는 시리아 출신 난민 소년 후세인 엘하산(8)은 길가에 쓰러져 있는 개 한 마리를 보았다.

빠르게 달리던 자동차는 그대로 개를 쳤다. 사고 낸 운전자는 그대로 도망갔고, 목격자들이 개를 길가로 옮겨주고 있었다.

후세인은 집에 달려가 담요를 가져온 뒤, 개에게 덮어주었다 / 데일리메일

이 장면을 목격한 후세인은 개를 도울 방법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곤 집에 달려가 큰 담요를 들고 오더니 개에게 덮어주었다.

추위에 덜덜 떨며 죽어가는 개에게 자신의 담요를 덮어준 소년은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후세인은 현지 동물보호소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개를 안심시키며 곁을 지켰다. 하지만 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후세인은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 까지 개의 곁을 지켜주었지만 개는 치료를 받던 도중 목숨을 잃고 말았다 / 데일리메일

후세인은 “다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운전해달라”고 애원했다. 소년의 따뜻한 마음씨는 킬리스 전역에 알려졌고, 크게 감동한 킬리스의 부시장이 후세인의 집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소설가 김혁 신화서점에서 독서를 테마로 특강

소설가 김혁 신화서점에서 독서를 테마로 특강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에서 막을 연 가운데 그에 부응해 연길시 신화서점에서도 다양한 계렬 행사들이 펼쳐졌다.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오프라인에서의 12개 분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연길신화서점에서는 5월 17일, 소설가이며 연변독서대사인 김혁 선생을 청해

문화향연 선물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문화향연 선물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 전국 각지의 600여개 출판발행단위에서 40여만종의 출판물을 전시해 독자들에게 정채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흑룡강·신강 협력하여 새로운 화폭 그린다

신강 알레타이 전시구역에서 새콤달콤한 사극 원액을 한모금 마시노라면 마치 해빛이 아름다운 과수원에 서있는 것처럼 대자연의 선물을 느낄수 있다. "우리는 거의 매년 참가하는데 올해는 또 사극원액, 사극주스 등 9가지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할빈상담회에 참가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