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아침형 인간, 더 날씬하고 건강한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7.03.06일 09:20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 형 인간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 형 인간에 비해 건강과 체중과 관련해 우위에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핀란드 국립건강복지연구소 연구팀은 '아침 형 인간은 저녁 형 인간에 비해 아침에 더 건강하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녁 형 인간은 비만에 걸릴 위험도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미르카 마우코넨은 '저녁 형 인간은 식사 시간을 늦추며 저녁에 당분과 지방,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등 좋지 못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영양사인 로나 산돈은 '이번 연구결과는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며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등은 식욕과 신진대사와 관련 있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체 구성과 체중뿐만 아니라 식욕과 음식 선택에도 차이점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 형 인간은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덜 하며 잠드는 데 어려움을 더 겪으며 담배를 피울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5~74세의 핀란드 성인 190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섭취하는 식품과 관련해 음식 일기를 쓰게 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수면과 기상 시간, 업무와 운동 등 신체활동에 쓰는 시간 등을 조사했다.

대상자 중 아침 형 인간은 약 절반 정도였으며 저녁 형 인간은 12%, 중간 유형은 약 39%였다. 그 결과, 저녁 형 인간은 아침 형에 비해 오전 10시 이전에 칼로리를 4% 덜 섭취했으며 이 때문에 아침에 활력이 떨어지며 이런 상태가 하루 종일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우코넨은 '아침 때 칼로리 섭취가 적게 되면 늦은 오후나 밤에 공복감이 증가하게 되고 당분과 지방이 많이 든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Obesity)'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배우 박철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속인 전문 채널인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배우 박철이 신병을 호소하며 결국 신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박철은 "무거운 마음의

"야구 생중계 화면에 덜미" 아이돌 멤버, 데뷔 4주년에 '대참사'

"야구 생중계 화면에 덜미" 아이돌 멤버, 데뷔 4주년에 '대참사'

사진=나남뉴스 그룹 '시크릿넘버' 수담이 실시간 야구 중계 화면에 남성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수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4주년 행복한 날에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수담은 중계 화면에 함께

"클래스가 다르다" 이다해♥세븐, '600만원 와인 오픈' 결혼기념일 1주년

"클래스가 다르다" 이다해♥세븐, '600만원 와인 오픈' 결혼기념일 1주년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의 결혼 1주년을 맞아 와인 애호가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이날 21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기록이지만 해븐 1살 된 날"이라며 세븐과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해븐'이라는 단어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