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14년 만에 단편으로 속편이 제작되는 가운데, 본편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총리 커플 에피소드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자 엠마 프로이드는 5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휴 그랜트와 마틴 맥커천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사랑을 싹틔웠던 영국의 젊은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와 총리실 직원 나탈리(마틴 맥커천)은 속편에서 결혼을 해 등장한다. 데이비드는 21년째 총리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설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틴 맥커천은 14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간직했다. 휴 그랜트는 나이가 들어 중후한 분위기를 갖췄다.
'러브 액츄얼리'의 속편 제목은 '레드 노즈 데이 액츄얼리'(Red Nose Day Actually)로, 10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오는 23일 영국 BBC를 통해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러브 액츄얼리', 엠마 프로이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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