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부부 인스타그램
결혼 37년 간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는 노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은 일본 인스타그램에서 1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백발의 노부부를 소개했다.
자신들을 60대 노부부라고 소개한 이들은 젊은 세대들 못지 않은 세련된 패션 사진을 올린다.
사진=노부부 인스타그램
사진=노부부 인스타그램
단순히 똑같은 옷을 입는게 아니다. 컬러톤을 맞추며 깔끔하게 연출하기도 하고 포인트 패턴이 같은 옷을 입기도 한다.
1980년 결혼한 부부는 올해가 결혼 37주년이다. 백발이 성성한 60대가 됐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커플 패션을 추구한다.
네티즌들은 "손을 꼭 잡은 부부의 모습에서 진실된 사랑이 느껴진다"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노부부 인스타그램
사진=노부부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BONPON511)에서도 이들의 센스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후, 그들의 결혼기념일을 붙였다.
노부부의 이름과 직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