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마니아’ 심형탁

출처 - 미스 맘마미아 (심형탁 & 강별)

심형탁은 오는 7월, 4년간 교제해 온 일본인 여성과 부부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과 예비 신부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애니메이션과 피규어에 관심이 많던 심형탁은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났다. 심형탁의 측근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게 됐고, 이후에는 심형탁이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귀띔했다.

심형탁과 예비 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에도 오히려 서로의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후 부부의 인연을 맺을수 있게 되었고, 이 측근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반대였다" 고 전했다. 서로를 먼 거리에서 그리워하고 격려하면서 둘만의 애틋한 마음을 키웠고, 코로나19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심형탁 인스타그램, 조선의 사랑꾼

이어 심형탁은 평소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두 감사하다. 앞으로 잘 살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셔서 제가 힘들 때 힘이 됐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오늘(3일) 밤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심형탁과 그의 예비신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출연 사실을 3일 알렸고 10일 방송부터 함께 출연 하며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결혼 준비를 위해 예비 신부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있으며 틈틈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은 배우보다는 도라에몽 덕후로 잘 알려져...

출처 - 무한도전

배우 심형탁은 1997년 신원 SIEG 모델 콘테스트 금상 수상을 하며 모델로 데뷔했고 2001년에 오픈드라마 '남과 여, 우리 다이어트 할까요?'로 배우로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사랑은 맛있다' '세자매' '압구정 백야' '내 딸 서영이' '진심이 닿다' '타임즈' '언더커버' 등 30여편의 작품에 참여하며 25년째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배우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와 OCN ‘타임즈’ 등에 출연했다. 또한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데뷔 후에 주로 실장님이나 변호사, 악역과 같은 진지한 역할을 맡았지만, 2009 공부의 신 출연과 예능 출연 이후에는 주로 코믹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이어, 심형탁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가 펼치는 MBC '무한도전'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두 번째 이야기에 출연해 이날 댄스 신고식 시간에 '뚜찌빠찌뽀찌'라는 외계어 같은 가사와 함께 종잡을 수 없는 율동 같은 댄스를 보였다. 심형탁은 '뚜찌빠찌뽀찌' 댄스에 대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미니언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나혼자산다

배우 심형탁은 자타공인 도라에몽 마니아다. 그는 2010년경부터 도라에몽 피규어, 포스터 등 굿즈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집안 곳곳을 도라에몽 관련 굿즈로 가득 채울 만큼 애정을 쏟고 있다. 본인은 도라에몽을 좋아하고 피규어를 모으고 애니메이션을 줄줄 꿰는 '덕후'로서 덕밍아웃을 했고, 대중들에게는 도라에몽= 심형탁 을 각인시켰다.

심형탁이 도라에몽 덕후로 이름을 알리게 된 시기는 2014년 여름부터다. 당시 심형탁은 KBS2 예능프로그램 에 출현해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OGN , MBC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덕후’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덕분에 심형탁은 심타쿠(심+오타쿠), 형타쿠(형탁+오타쿠)와 같은 애칭을 얻었다.

심형탁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도라에몽을 좋아하게된 계기에 대해 “뭔가에 끌려가듯이 굿즈를 파는 곳에 가게 됐다. 그걸 모으면서 복잡했던 생활 속에 평안이 찾아오더라”며 “어린시절 가난해서 장난감을 많이 갖지 못했는데, 여유가 생긴 지금은 이렇게 위안을 삼고 있다” 고 설명했고 또 다른 이유로는 본인이 고교시절 왕따를 당했는데 도라에몽 주인공 진구 역시 공부를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이며 도라에몽이 그를 도와주고 본인도 그런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이였다고 하는데, 이후 도라에몽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그는 2015년 8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에서 도라에몽의 PD를 만나기도해 성덕의 꿈을 이뤘다. 이후 2015년 9월 17일에 극장에서 상영된 도라에몽 영화 에서는 단역 성우도 맡아 덕후로서 아주 특별한 경험도 하여 많은 도라에몽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8평 아파트+고물상 선물"

출처 - 연중라이브, 라디오스타

심형탁은 연예계 효자로 소문나기도 했는데 한 방송에서 "과거 부모님이 친척에게 10억 원의 사기를 당해 가족 모두가 빚을 갚기 위해 살아야했다" 고 밝힌 적 있다. 이어 심형탁은 "내가 가장 잘 하는 게 참는 거다. 배고파도 참고, 사고 싶어도 참았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이후 연예계 활동으로 번 돈으로 부모님께 28평 아파트와 고물상을 선물했고 심형탁은 "고물상은 아버지가 원해서 선물해드렸는데 일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 빨리 더 잘 돼서 부모님을 더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효자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가 있다.

출처 - 연중라이브

이어 과거 한 방송에서 집안 사정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1999년 자양강장제 광고 모델로 뽑혀 촬영차 촬영지인 미국 비자 발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자발급시, 재정 상태를 체크하던 때였고 당시 저희 네 가족 전 재산이 백 얼마여서 오백만원을 빌려 갔지만 그 자리에서 비자 발급을 거절당했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