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바오청(倪寶誠) 씨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호랑이 모양의 천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니바오청(倪寶誠) 씨가 모은 일부 소장품들이다. 그는 이 소장품들을 구입했을 당시 별로 비싸지 않았지만 자신이 마음에 들었던 물건들이기 때문에 사 왔다고 전했다.
니바오청(倪寶誠) 씨가 모은 퀼트 작품에는 호랑이 모양의 퀼트, 신발, 베개 등이 있으며 모든 작품은 화려하고 정교하다.
화이양(淮陽) 니니거우(泥泥狗)는 민간 장난감의 일종이다.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인류의 시조인 복희(伏羲)와 여와(女媧)가 인간을 만들 때의 산물이라고 한다. 해당 장난감은 허난(河南, 하남)성 화이양 지역에서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팡청(方城) 스허우(石猴)는 고대 빈곤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집을 다니며 구걸했을 당시 작은 원숭이 모양의 돌을 들고 “하오스허우[好石猴, 좋은 원숭이 모양의 돌: ‘하오스허우(好時候, 좋은 시절)’와 발음이 비슷함]를 드릴게요”라고 말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니바오청(倪寶誠) 씨는 1980년대에 구입한 사자 모양의 화이양(淮陽) 니니거우(泥泥狗)이다. 당시의 니니거우 제작 기술은 현대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83세 니바오청(倪寶誠) 씨는 허난(河南, 하남)성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의 대표적인 보호자 중 한 명이다.
니바오청 씨는 1952년부터 점토, 전지(剪紙, 종이 공예), 퀼트, 도자기, 석조 등 민간 수공예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니바오청 씨의 집에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수공예품들이 점점 늘어났고 수만 개의 소장품을 모아 놓은 그의 집은 하나의 전시관이 되었다. 민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의 집을 찾아 수공예품을 구경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한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