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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로 조선족대학생들의 미래 연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3.20일 10:15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설립 15주년 기념대회 및 제3회대학생성장포럼 개최

장학회 설립이래 모금액 124만원, 대학생 338명에게 장학금 79만원 지급


커시안그룹 리사장이며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리사장인 박걸(좌1)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안은 조선족대학생들.

《웃음을 쏟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는 오늘 처음입니다.》,《기부문화로 밝은 미래 만들어가는 그들은 민족의 자부심이고 자랑입니다.》

조선족대학생들에게 단순한 돈만이 아닌 꿈, 희망, 사랑 … 등 배로 값진것들을 선물해주며 그들이 사회의 유용한 인재로,민족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이끌어주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그들의 기부문화가 조선족사회 앞장에 서고 있다.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설립 15주년 기념대회 및 제3기대학생성장포럼이 3월 18일, 커시안그룹 북경본사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북경시민족련의회 관련 인사, 북경 조선족 기업인, 교수, 매체의 대표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를 협찬한 커시안그룹 리사장이며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리사장인 박걸은 축사에서 대학생들에게《희망을 안고 학업에 열중해 민족과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에 참가한 모든 대학생들에게 도서《카네기경전》을 선물했다.

커시안그룹 리사장이며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리사장인 박걸(좌1)이 축사를 하고있다.

축사를 하고있는 북경시민족련의회 장학빈 비서장.

북경시민족련의회 비서장 장학빈은 축사에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의 선행에 경의를 드리고나서《장학생들도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사회에 더 많은 애심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15년 로정을 담은 동영상이 방영되였다. 사랑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동영상을 보며 눈물을 머금은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리란사무총장은 애심장학회 발족계기,행보,감동사연을 소개하며 장학생이던데로부터 후원자로 되여 사랑을 전파하는 대학생을 볼 때,점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기부문화를 이어갈 때가 참 뿌듯했다고 전했다.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리란 사무총장.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2000년말 한국해외동포재단에 추천했던 40명 장학생중 탈락된 25명 학생들의 처지가 안스러워 리란사무총장이 그들을 돕기로 하면서 장학회를 내왔다.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힘을 보태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산설고 물선 북경에서 공부하는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선배로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전해주고 싶었고 정신적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것이다.

당시 우리 민족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소박한 취지에서 걸음마를 뗀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민족교육을 관심하고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가는 각계 인사들의 폭넓은 지지로 2002년 10월에 공식 설립되여 지금까지 김의진(애심장학회 고문), 한룡갑(애심장학회 부리사장), 리춘일(북경조선족기업인친목회 회장), 박걸(커시안그룹 리사장) 등 조선족 기업인들을 비롯해 180여명 애심인사들의 아낌없는 후원을 받았다. 지금까지 124여 만원을 모금, 13기에 거쳐 대학생 338명에게 도합 79만원을 지급했다.

애심장학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은 대학생들은 졸업한후 사회 여러 분야에서 자기들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있으며 그들이 또 직접 기부문화에 뛰여들면서 사랑을 전파하며 미담을 엮어가고있다.

감사패를 받아안은 각계 인사들.

이날 애심장학회에서는 그동안 물심량면으로 도움을 주며 로고를 아끼지 않은 각계 인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감사패를 전했다.

한편 중국사회과학원 박광해 연구원의 사회로 <애심 기부 공헌>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교수, 기업인, 언론인 9명과의 토크쇼가 펼쳐졌다.

그들은 민족사회에서 애심을 계속 이어가는 기부문화를 선양하고 나눔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는것은 민족인재 육성, 민족의 밝은 미래 창조에 크게 일조하게 될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박광해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교수, 기업인, 언론인 9명과의 토크쇼.

력대 장학생 대표와 재학생들간의 대화와 나눔의 자리.

오후에는 “애심, 꿈, 성장”을 주제로 력대 장학생 대표와 재학생들간의 대화와 나눔의 자리가 마련되였다.

이들은 가장 어려운 시절 애심장학회로부터 받은 사랑때문에 지금까지 씩씩하게 달려올수 있었던 따뜻한 과거를 돌이키며 기부문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한 취업과 창업에서 부딪친 실제 애로사항들을 터놓으면서 대학생 후배들에게 힘을 부여해주었다.

대화에 이어 재학생(대학생)들은 다섯개 소조로 나뉘여 《희망, 사랑, 꿈》을 둘러싸고 발표회를 가졌다. 그들은 뮤지컬형식으로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꿈을 향한 열정을 창의적이고도 유머있게 표현해 모임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발표회가 끝난후 북경 조선족대학생들이 자체로 준비한 문예종목을 공연하였다.

끝으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에서 제13기 장학생들에게 증서와 장학금을 발급했다.


감사패를 받아안은 각계 인사들.

감사패를 받아안은 각계 인사들.

감사패를 받아안은 각계 인사들.

감사패를 받아안은 각계 인사들.

감사패를 받아안은 각계 인사들.

감사패를 받아안은 중국 조선문 여러 매체 대표들.


북경조선족애심기금회 김의진 고문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안은 조선족대학생들.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박성관회장(좌1)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안은 조선족대학생들.


대학생들의 공연 한마당.

대학생들의 공연 한마당.

대학생들의 공연 한마당.

글 최화 신정자기자 사진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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