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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솜씨 맘껏 자랑한 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4.10일 14:03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할빈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짓기솜씨를 맘껏 자랑한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이 4월 8일 할빈시만방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글짓기백일장에는 전성 각지 조선족소학교에서 모여온 77명 소학생들이 참가해 글짓기 솜씨를 맘껏 뽐냈다. 특히 이날 글짓기백일장에는 동북 변강의 라북현조선족소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글짓기백일장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글짓기백일장은 주어진 '친구', '냄새', '_쟁이', '_날' 등 4개 명제, 반명제 글짓기제목중 하나는 선택해 줄글이나 시중 어느 하나를 골라 규정된 시간내에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2시간동안 부지런히 필을 놀려 글짓기솜씨를 맘껏 뽐냈다.

  이중 계동현조선족소학교 6학년의 황지혜학생이 쓴 '재간쟁이'는 자기가 5살이 되도록 두손가락이 없는 오른손을 감지하지 못한 일, 유치원에서 종이접기에 서투른 자기를 두고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놀려주던 일, 운명에 도전해 나중에 '괴물'이 '재간쟁이'로 탈바꿈을 한 일 등 사실을 진실하고도 소박한 언어로 감명깊게 엮어 1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5학년 리단학생이 쓴 '냄새', 상지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심은혜학생이 쓴 '냄새'가 2등상을 수상했다.

  이외 녕안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변정인 등 5명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글짓기백일장에서 24명 교사가 '우수지도교사' 증서를 받았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문익부주임은 심사평에서 "올해 백일장 심사기준은 주로 글의 진실성과 창발성을 보았다."면서 "'무엇을 쓸것인가?"를 고민하는 주원인을 살펴보면 하나는 독서량이 적은데 있다. 다른 하나는 생활체험이 적은데 있다. 평소 대자연을 관찰하고 사회를 접촉하고 남들과의 교제가 있어야만 그속에서 점차 지식을 늘이고 계발을 받아 좋은 쓸거리도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할빈시만방학교는 유치원,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가 일체화된 현대화, 국제화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로 14회째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을 후원해 전성 조선족소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키는데 활무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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