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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유엔총회서 최초로 공동 발언

[기타] | 발행시간: 2017.04.20일 15:57
[신화망 유엔 4월 20일] (니훙메이(倪紅梅), 구전추(顧震球) 기자)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18일 브릭스(BRICS)를 대표해 유엔총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재원문제 고위급 토론회’에서 공동 발언했다. 이는 2006년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 창설 이후 브릭스가 중대 국제 문제에 대해 유엔 회의장에서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류 대사의 발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현재 세계 경제의 회복 추세가 미약하다. 모멘텀 부족, 거버넌스 정체, 발전 불균형의 3대 모순이 심각하다. 글로벌 무역과 투자 침체, 다자 무역 시스템이 충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발전 협력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개발재원 확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개발재원 확보는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의제 이행에서 관건이다. 브릭스는 이번 회의가 각 당사국의 개발재원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모아 정치적 염원을 높이고 국제 재원을 동원하여 개발재원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해 전세계가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의제를 이행하기 위해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하길 희망한다.

류 대사는 브릭스를 대표해 개발자금 확보에 대해 구체적인 건의를 제안했다. 첫째, 정치적 염원을 강화해 ‘몬테레이합의(Monterrey Consensus)’ ‘개발재원에 관한 도하선언’과 ‘아디스아바바 행동어젠다(Addis Ababa Action Agenda)’를 착실히 이행한다. 국제사회는 ‘공통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CBDR)’ 원칙을 견지한다. 선진국은 개발재원 마련의 가장 중요한 책임을 맡아 개도국의 능력건설 강화를 돕고 부채를 감면하고 시장을 개방한다. 둘째, 재원조달 루트를 확대해 개도국의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의제를 이행하기 위해 자금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국제사회는 개도국의 개발재원 수요를 중점적으로 해결한다. 셋째,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완비하고 양호한 국제적 발전 환경을 조성한다. 국제사회는 협력상생의 큰 틀에서 출발하여 개도국을 위해 유리한 외부환경 마련에 노력한다. 공평하고 개방적이고 투명한 국제 무역과 투자환경을 만들고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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