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貴州, 귀주)성 젠허(劍河)현, 현지인들이 설치가 완료된 ‘양아사(仰阿莎)’ 조각상을 둘러보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6일]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젠허(劍河)현 양아사(仰阿莎) 호숫가에 위치한 묘족(苗族) 미신(美神) ‘양아사’ 조각상의 설치가 이미 완료된 가운데, 2017년 6월 말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고 완공 이후 이 조각상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묘족 미신 조각상이 될 전망이다.
2016년 11월 착공한 ‘양아사’ 조각상은 전체 조각상의 높이는 88m이고, 이 가운데 받침의 높이는 22m이며, 조각상의 키는 66m로 이 숫자들은 현지 묘족의 명절 ‘얼웨얼(二月二, 2월 2일)’과 ‘류웨류(六月六, 6월 6일)’에 착안한 것으로, 묘족 전통문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4월 22일, 설치가 완료된 ‘양아사(仰阿莎)’ 조각상의 모습이다.
‘양아사’는 묘족 사람들이 받들고 있는 미신으로, 구이저우성 젠허현 일대에는 지금까지도 ‘양아사’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2008년 ‘양아사’는 제2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다. (번역: 김미연)
항공촬영으로 본 설치가 완료된 ‘양아사(仰阿莎)’ 조각상의 모습이다.
항공촬영으로 본 설치가 완료된 ‘양아사(仰阿莎)’ 조각상의 모습이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