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18일 오후 2시 14분쯤 톈궁 1호와 선저우 9호가 유인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톈궁 1호와 선저우 8호의 무인 우주선 도킹 이후 처음으로 유인 도킹에 성공한 것입니다.
같은 날 오후 5시 7분쯤에는 선저우 9호의 우주인들이 톈궁 1호에 진입해 관측임무를 수행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선저우 9호는 오전 11시 47분 자동 제어상태에 들어가 12시 41분에 톈궁 1호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도착했으며 자동 제어방식을 통해 톈궁 1호에 다가가 도킹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2시 1분에는 톈궁 1호와 30분 떨어진 지점에 도착했고 베이징우주비행제어중심에서 도킹준비가 완료됐음을 최종확인한 뒤 초당 0.2미터의 속도로 톈궁 1호와 거리를 천천히 좁혀갔습니다.
오후 2시 7분 선저우 9호와 톈궁 1호 도킹 외환이 가볍게 접촉했고 포착과 완충, 교정, 되돌림, 고정 등의 작업을 통해 도킹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자동 제어기간 선저우 9호의 세 명 우주인은 귀환 캡슐에서 각종 수치와 도킹 과정을 관찰하고 도킹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고했습니다.
톈궁 1호와 선저우 9호가 도킹에 성공한 뒤 징하이펑이 궤도 모듈의 문을 열었으며 세 명의 우주인이 톈궁 1호에 진입했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