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추락한 UFO가 발견됐습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6월15일(현지시각) 2011년 6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발트해 심해 90m 지점 밑바닥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측되는 기이한 원반형 물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초 수중음파탐지기로 확인한 결과 직경 약 60m의 원반형 모습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의 원정 조사팀은 "처음에는 단순히 돌이나 해저 절벽이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이서 확인한 결과 예상보다 훨씬 큰 물체였다"며 "다이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분석하니 그을린 흔적이 있는 돌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말했습니다.
내 베테랑 다이버인 스테판 호저본은 "일반적으로 돌은 불에 타지 않는데 그을음으로 뒤덮인 돌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전했습니다.
하지만 호저본의 동료이자 이 의문의 물체를 처음 발견한 해저탐사전문가 피터 린드버그는 "많은 사람들이 UFO부터 러시아 전 우주선까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이 물체가 공중에서 날 수 있는지 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UFO가 아닐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