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8일-19일,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는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 서울가든에서 2017년 중국조선족아동문학연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와 한국아동문예작가회, 한국 동심문화원에서 공동 주관하고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1부는 아동문학상 시상식, 2부는 아동문학리론 탐구모임이였다.
이번 모임 1부에서는 세계아동문학상 시상식, 제13회 ‘동심컵’중한 아동문학상 시상식, 명제동시, 명제랑송동시, 명제수필 공모 시상식이 있었다.
세계아동문학상에서 황희숙시인이 제9회 세계동시문학상, 김만석교수가 제10회 세계동화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동심컵’중한 아동문학상에서 박영옥시인이 수상했다.
명제아동문학상 응모상 시상식에서 량영철의 동시 <봄향기>, 최화길의 랑송동시 <그리움의 하늘아래>, 리순희의 <별빛 흐르는 언덕>이 각기 최우수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이번 모임 2부에서는 아동소설, 동화, 동시,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제반 요소와 표현기법에 대한 심층연구가 있었으며 구연예술과 아동문학의 접목에 대한 동원도 있었다.
연구모임에서 전춘식, 김철호, 리영철, 김만석, 한석윤, 허두남, 최길록, 박규언 등 중견작가들의 중점발언이 있었으며 참가자들이 자유발언의 형식으로 창작담과 창작고민을 교류하였다.
34명의 아동문학가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아동문학가들의 회비와 장가계에서 활약하는 권순진회원, 룡정대륙부동산유한회사 사장 겸 연변주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인 허호윤의 후원하에 개최되였으며 금후 아동문학창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였다.
글/사진 주청룡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