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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 전노민 죽음에 대해 가슴 아픈 참회 ‘눈물사죄’

[기타] | 발행시간: 2017.06.01일 10:43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세자(유승호)가 자신의 아버지 한규호(전노민)의 죽음에 대해 참회하고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하는 진실된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부상 두령이 되어 편수회를 쫓던 세자(유승호)가 다시 만난 박무하(배유람)에게 5년 전 사건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자는 편수회 대편수 김우재(김병철)의 방에 침입, 정보를 캐내려했던 상황.

하지만 김우재의 방에는 이미 다른 복면한 이가 있었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김우재가 깨어나 어쩔 수 없이 도망쳤다. 세자는 복면 쓴 이를 뒤쫓아 갔고, 밖에서 기다리던 이청운(신현수)은 망을 보던 박무하 옆에 있다가 얼굴이 노출됐던 것. 이청운이 예전 세자의 호위무사임을 단번에 알아본 박무하는 이청운을 강하게 추궁했다.

이어 세자와 이청운, 박무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 자리에 모였던 상태. 세자는 누구냐고 정체를 묻는 박무하에게 “내가 바로 5년 전 양수청 수로 공사를 조사하라 지시했던 세자입니다”라고 신분을 밝혔다. 세자의 말에 박무하는 깜짝 놀라며 지금 궐에 계신 주상전하는 누구냐고 물었고, 세자는 “세자 대리를 하고 있던 내 동무 이선입니다. 지금은 편수회에 붙잡혀 꼭두각시 왕 노릇을 하고 있구요”라며 애써 덤덤히 대답했다.

그러자 박무하는 세자의 멱살을 잡아채더니, “네놈은 하나도 안변했구나. 다른 이가 대신 희생하는 게 그리 당연하더냐. 이런 놈을 위해 규호 어르신은 그 귀한 목숨을”이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세자는 박무하 앞에 처연하게 무릎을 꿇고는 “한나라의 세자인 내가, 철없고 미숙한 명을 내려 규호어르신을 죽게 하고 그대 또한 죽을 위기로 몰아세웠소. 5년 전 했어야 할 사죄를 이제야 드리오. 부디 용서하시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세자의 눈물어린 사죄에 박무하는 “규호 어르신”을 부르며 통곡하면서, 세자저하 곁에서 힘이 되어주라 했던 한규호의 유언을 떠올렸다.

감정을 추스른 후 세자와 박무하는 마주보고 앉아 결의를 다졌던 터. 박무하는 어르신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며 물었고, 세자는 “편수회를 무너뜨릴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무하는 함께 싸우겠다며 고개 숙여 예를 표했고 세자는 박무하의 손을 잡은 채로 벅찬 감정을 전했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15, 16회 분은 6월 1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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