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억류되였다가 석방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19일 사망했다고 가족이 전했다. 웜비어는 19일 오후에 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웜비어의 부모는 이날 성명에서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조선측을 질책했다.
그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여 조선의 “참혹한”행위를 규탄했다. 성명은, 웜비어의 사망은 미국 정부가 이같은 비극을 종말짓는 결심을 한층 더 굳히게 하였다고 발표했다.
22살의 웜비어는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재학생이다. 웜비어는 2015년 관광단체를 통해 조선 관광을 떠났고 지난해 3월 조선 최고법원은 웜비어에게 국가 전복 음모죄로 로동 교화형 15년을 선고했다.
웜비어는 6월 13일 석방될때 이미 혼수상태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