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온몸이 마비된 남편에게 무려 4년이나 자신이 씹은 음식을 입으로 먹여온 헌신적인 아내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매체에 따르면 안후이(安徽) 성 벙부(蚌埠) 시에 사는 가오씨는 4년 동안 남편 입에 자신이 씹은 음식을 일일이 넣어 먹여왔다.
가오씨의 남편은 과거 교통사고로 온몸이 마비돼 매일 침대에만 누워 지내는 처지다. 스스로 음식을 씹을 수가 없다.
가오씨는 그런 남편 옆을 떠나지 않고 삼시세끼 밥을 먹이고 있다.
남편이 입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씹은 음식을 직접 넣어주는 방식이다. 주사기에 물을 넣어 남편이 목마르지 않게도 해준다.
헌신적인 가오씨의 사랑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눈물 쏟게 했다.
이들의 가정형편이 어떤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가오씨의 소원은 하나다. 얼른 남편이 나아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자기에게 웃어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것 외에는 어떠한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가오씨는 말한다. 중신넷